김효진-박건형, '브란젤리나' 패러디
OSEN 기자
발행 2006.04.13 09: 10

김효진, 박건형 주연의 코미디영화 '생, 날선생'(김동욱 감독, 필름지 제작)의 코믹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코미디 영화답게 포스터도 기존의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 웃음을 유발한다. 웃음의 제물이 된 대상은 요즘 화제만발의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 애칭)를 이어준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생, 날선생'은 수업하기 싫어하는 불량선생 우주호(박건형)와 사명감에 불타는 모범선생 윤소주(김효진)이 티격태격 다투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패러디 포스터에는 김효진, 박건형의 영화 캐릭터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촬영됐다.
영화 '생, 날선생'의 관계자는 인생 '그까이꺼~ 대충' 살려는 불량선생의 박건형과 어린 학창시절 침 좀 뱉었으나 지금은 학생부의 카리스마로 군림하는 모범선생 김효진의 대결구도를 보여주기 위해 패러디 포스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로가 서로를 거부하는 대결구도에 착안해서 부부이지만 상대를 제거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 했다는 것.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포스터에서 브란젤리나 커플이 각각 권총을 손에 쥐거나 허벅지위에 꼽고 있었다면, '생, 날선생'에서 김효진, 박건형 커플은 영화 현실에 맞는 소품을 들고 있어 또 다른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수업하기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박건형은 신용카드를 펼쳐 들었고, 학생부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김효진은 분필집을 다리 사이에 끼웠다. 자신에게 가장 자신 있는 무기(?)를 소품으로 활용해 서로의 인생관이 다른 캐릭터를 표현했다.
포스터를 코믹하게 패러디해 본 영화를 기대하게 하는 '생, 날선생' 지난달 11일 크랭크업 해 현재 후반 작업중이며 다음달 25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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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포스터(왼쪽)와 이를 패러디 한 '생, 날선생'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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