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지호가 영화 ‘조폭마누라3’(조진규 감독)에 출연을 확정짓고 첫 조폭연기에 도전한다.
오지호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버리고 ‘조폭마누라3’에서 꽁치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지호는 “지난달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를 마치고 연기자로서 캐릭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꽁치 역을 제안받았다”며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오지호는 조진규 감독과 릴레이 미팅을 통해 꽁치라는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오지호는 “어렵게 결정한 만큼 최선의 노력으로 제대로 연기 변신을 해보겠다”며 의욕을 불살랐다.
오지호의 소속사 스타제국의 김요한 이사도 “오지호에게 이번 영화 출연은 드라마로 굳어진 이미지 변신과 함께 연기자로 다시 한번 검증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3년동안 교제해왔던 연인 임유진과 결별한 오지호가 실연의 아픔을 딛고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조폭마누라3’은 ‘조폭마누라1’로 흥행에 성공했던 조진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홍콩스타 서기가 주인공으로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여기에 최근 드라마, 영화, MC,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영도 가세한다. 올 추석 개봉을 목표로 한 ‘조폭마누라3’은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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