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임수혁 돕기 선행은 계속된다
OSEN 기자
발행 2006.04.13 10: 35

현대가 창단 이후 최악인 개막 4연패에 빠져 있지만 선행 활동은 계속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 선수단(주장 이숭용)은 지난 12일 삼성전서 연장 접전 끝에 2-4로 패하며 최근 4연패에 빠진 후 '올해도 임수혁 선수돕기 모금은 계속한다'고 밝혔다. 현대 선수단은 2000년 4월 경기 도중 쓰러져 아직까지 의식 회복을 못한 채 식물인간으로 살고 있는 임수혁(전 롯데)을 돕기 위해 선수단 상조회비의 일부를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 선수들은 2001년부터 매년 600만 원 안팎의 성금을 마련해 롯데 주장을 통해 임수혁 선수 가족에게 전했다고 한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년 동안 소리 소문없이 임수혁 선수를 도운 것이다. 지금까지 전달한 액수는 3000만 원 정도라고. 현대 선수단이 꾸준히 성금을 모아 전해주는 것에 롯데 선수단 주장은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전화를 하고 있다. 이숭용은 "비록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임수혁 선수가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작은 성의를 보태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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