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조동혁이 멋진 몸매 때문에 선배 연기자인 안재욱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조동혁과 안재욱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야수와 마녀’의 타이틀을 촬영했다. 안재욱이 조동혁의 스타일리스트가 여러 벌의 의상을 들고 대기실을 왔다갔다하자 “조동혁은 몸이 너무 좋아서 무슨 옷을 가져다 입혀도 스타일이 나오는데 나는 스타일 옷을 가져와도 몸이 겸손해서 영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동혁은 선배인 안재욱의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조동혁의 스타일리스트가 오히려 “조동혁은 다 좋은데 팔근육 때문에 옷소매가 잘 올라가지 않아 겹쳐 입을 때 스타일을 내기 위해 고생한다”고 푸념을 하자 안재욱이 “듣고보니 지금 근육 있다고 자랑하는 것 같다”며 발끈(?)한 것.
안재욱과 조동혁의 대화를 주변에서 듣던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조동혁은 안재욱이 촬영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유도하기 때문에 다들 금방 친해지는 것 같다며 안재욱을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동혁과 안재욱은 ‘야수와 마녀’에서 이보영을 사이에 두고 한판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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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인’에 출연했던 조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