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된 MBC TV 드라마 '궁'이 대학로 질러홀 무대에서 다시 재현될 예정이다. 드라마 '궁' OST '퍼햅스 러브'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주인공 하울이 '하울의 움직이는 궁'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펼치기로 한 것.
하울은 오는 5월 12, 13일 이틀 간 3회에 걸쳐 대학로 질러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궁'이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공연 무대까지 드라마 '궁'을 연상케 하는 수많은 장치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이 주제곡을 불러서가 아니라 실제로 '궁' 마니아로 소문난 하울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궁을 추억하고 그리움을 달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공연 전 소감을 밝혔다.
하울이 드라마 '궁'의 성공을 이뤄낸 숨은 주역임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담긴 궁의 메인 타이틀곡 '퍼햅스 러브'가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하울의 '앵무새'도 러브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드라마속 배우들의 연기에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시청률 만큼이나 하울이 부른 이 두 곡 역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1, 2위를 다투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인가수로서 첫 공연을 갖게 된 하울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무대인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공연장에서 보답하겠다. 신인가수로서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몇 배 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여 정말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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