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입양한 안젤리나 졸리는 놀랍고 또 놀라운 일을 했다".
미국 팝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25)이 아이 둘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를 칭찬하며 자신도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9일 AP통신은 지난해 11월 이혼한 제시카 심슨이 '머릿속에서 아기를 가졌다(has babies on the brain)'며 "심슨이 현재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는 심슨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사에서 심슨의 대변인인 로브 셔터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심슨이 아이를 입양할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하지만 하나 분명한 사실은 심슨이 여러 상황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셔터는 "심슨과 가족들은 수년 전부터 멕시코의 고아원에 익명으로 계속 기금을 기부해왔다"면서 "11살 때부터 심슨은 교회 신도들과 함께 고아원 방문을 시작했다"고 말해 심슨의 입양 발언이 충동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심슨은 최근 한 TV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 내가 배 아파 아이를 출산하기 전에 아이를 입양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말한바 있다.
인터뷰에서 심슨은 최근 아이 둘을 입양한 후 브래드 피트와 동거하며 아이를 임신한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서 "내 생각엔 안젤리나 졸리는 놀랍고 또 놀라운 일을 했다"며 "졸리가 아이를 입양하고 난 후에 국제적 입양률이 급격히 치솟았는데 이는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일이다"고 일종의 부러운 마음을 표했다.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아이 입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귀여운 이미지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멕 라이언이 남편인 데니스 퀘이드와 함께 최근 중국출신 여자 아이를 입양한 것을 비롯, 샤론 스톤, 안젤리나 졸리, 다이앤 키튼, 니콜 키드먼 등이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2002년 팝그룹 '98 디그리스(98 Degrees)'의 멤버인 닉 라세이와 결혼했다 지난해 이혼한 심슨은 MTV의 리얼리티 쇼인 '밀착취재 스타의 신혼(Newlyweds: Nick & Jessica)'으로 유명세를 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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