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즐튼 또 '뭇매', SD 연승 끝
OSEN 기자
발행 2006.04.14 06: 33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박찬호(33)와 우디 윌리엄스(40)를 제치고, 샌디에이고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던 드원 브래즐턴(26)이 막상 시즌에 들어와선 난조를 거듭하고 있다.
시범경기 호투로 샌디에이고 제4선발을 꿰찬 브래즐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2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9일 콜로라도전(2⅓이닝 9실점)에 이어 연속으로 뭇매를 맞고 쫓겨난 꼴이다.
브래즐턴은 1회말부터 1사 1,2루에서 마이크 제이콥스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3회에도 2루타 2방 등, 장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또 5회말에도 안타 뒤, 댄 우글라에게 투런 홈런을 맞더니 연속 볼넷 2개를 내준 채 원아웃도 못잡고 강판됐다. 구원투수 스캇 캐시디가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주는 바람에 브래즐턴의 자책점은 8점으로 불어났다. 브레즐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4.16이 됐다.
이날 76구를 투구한 브래즐턴은 6안타를 맞았으나 이 중 4개가 홈런(2개) 2루타(2개) 등 장타였다. 또 볼넷은 4개를 내줬다. 브래즐턴이 속절없이 무너진 탓에 샌디에이고는 2-9로 대패, 2연승 행진을 끝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플로리다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는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플로리다는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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