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앨범 'LEO the first story'를 발표하고 발라드계 도전장을 내민 가수 레오가 애절한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라며 친근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최근 발표한 '너를 잊는 일'이란 곡을 들은 네티즌들은 "안정되고 고급스러운 가창력을 지녔다" "꾸준히 이 목소리를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며 기존 가수가 아니겠느냐는 추측까지 일고 있다.
라디오 PD 등 방송 관계자들도 반응은 마찬가지. 한 라디오 방송프로그램 작가는 "레오가 낯설지 않은 목소리인 것만은 분명하다"며 "작가들 사이에서도 레오가 과연 누구일 것인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해 'S PAPA'란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하며 '참 다행이야' 등의 곡을 히트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레오의 소속사는 이러한 반응을 내심 즐기는 눈치다. "레오가 기존 가수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그만큼 레오의 보컬이나 애드립 등이 안정됐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레오는 '사랑스러운 사람'을 뜻하는 독일어 '레오폴드'에서 다온 말로 이름만큼 서정적이고 고급스러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남궁민과 강성필 등이 열연한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최근 다소 주춤했던 발라드의 재건을 노리고 있다.
ehsso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