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반전극장’ 후속 코너 맡는다
OSEN 기자
발행 2006.04.14 09: 42

인기 예능인 탁재훈(38)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후반부 코너를 통째로 맡게 됐다. 현재 ‘일요일이 좋다’는 전반부 ‘X맨’과 후반부 ‘반전극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후반부 ‘반전극장’이 오는 23일까지만 방송되고 이후부터는 탁재훈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코너가 들어선다.
‘일요일이 좋다’를 지휘하고 있는 김태성 SBS 예능 2CP는 14일 “아직 코너 이름과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탁재훈을 중심으로 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8년 신정환과 함께 그룹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탁재훈은 8년 만에 일요일 저녁 프라임시간대 오락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거물’이 됐다. 탁재훈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의 MC에서 하차했다.
탁재훈이 맡을 코너가 어떤 형태를 띨 지는 SBS 내부에서 계속 논의 중이다. 김태성 CP는 “반전극장이 종영한다고는 하지만 그 형식은 남아 있을 수도 있다. 반전드라마라는 형식이 ‘일요일이 좋다’만의 색깔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스페셜’의 형태를 빌어 유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전극장’은 그 동안 다양한 배경을 지닌 출연자들의 연기자 등용문으로 인기를 누려 왔다. 최근만 해도 동방신기 멤버들이 반전극장에서 연기 실험을 하기도 했고 신화의 전진, god의 안데니, 샵의 서지영 등 연기자를 꿈꾸는 가수 출신 연예인들이 코너를 장식했다. 또한 그룹 더 빨강의 배슬기, 신인배우 고은아 등도 자주 반전극장의 헤로인이 됐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반전극장에서는 안데니 서지영과 함께 신인 고세원이 출연해 산장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다룬다. 고세원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상현과 그룹 5WHO의 멤버를 이뤄 올 가을 음반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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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위 맨 왼쪽)과 16일 반전극장에 출연하는 신예 고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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