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틀의 여왕’ 하춘화가 서태지 랩을?
OSEN 기자
발행 2006.04.14 10: 14

트로트계의 제왕 하춘화와 설운도가 한판 노래대결을 펼친다. 연말 콘서트 시즌도 아닌데 웬 트로트 거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걸까.
SBS TV의 일요일 오전 인기 오락프로그램(16일 8시 반부터 방송) ‘도전! 1000곡’ 무대에 하춘화 설운도는 물론 원미연 서수남 하리수 등 쟁쟁한 가수들과 이상벽 오영실 아나운서, 개그맨 김학도, 탤런트 장영란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 한바탕 노래 잔치를 펼친다.
가요계 거물들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이유는 이날 방송 분이 지난 2달 간 방송분의 우승자 8명이 겨루는 왕중왕전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은 ‘리사이틀의 여왕’ 하춘화와 트로트의 제왕 설운도가 벌이는 운명의 한판 승부가 눈길을 끈다. 하춘화는 3월 5일 방송된 276회에서, 설운도는 그 다음 주 방송된 277회에서 우승한 주인공들이다.
‘운명의 승부’라 한 것은 둘이 8강전에서 맞붙어 둘 중 한 사람만 4강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존심을 건 접전이 될 수 밖에 없는 대결에서 하춘화는 아카펠라 그룹 동방신기의 노래는 물론, 서태지의 랩, 채연의 춤까지 선보였다고 한다. 이에 질세라 설운도도 김건모의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 등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고 제작진은 전하고 있다.
자존심을 건 노래대결에서 누가 4강의 문턱을 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16일 오전 방송되는 ‘도전! 1000’곡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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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틀의 여왕' 하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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