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 애틀랜타 집으로 돌아간 한국계 미식축구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또 다시 바쁜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美의 제전'에 심사자로 나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선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드가 패널로 참석하는 대회는 오는 2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미스 US 패전트'.
이 대회는 외모만을 선정 기준으로 하는 일반 미인 대회와 달리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 여성(20~29세) 가운데 외모와 함께 장래가 촉망되는 인물을 뽑는다. 말 그대로 '재원(才媛)'을 선발하는 대회에 워드가 심사자로 위촉된 것이다.
워드는 이날 미국의 부동산 거물 도널드 트럼프, 유명 캐주얼화 브랜드의 설립자인 스티브 매든,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채드 헨드릭 등과 나란히 심사자로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
미스 US 패전트 조직위는 매년 NFL 스타를 선정해 패널로 초청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슈퍼볼 MVP인 워드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이다. 현역 피츠버그 선수로는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근 '미스 버지니아 US 패전트'로 선출된 캐서린 김(한국명 김혜나.22)도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드가 선택할 미의 여왕은 올해 말 열리는 '미스 2006 유니버스'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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