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안시현(22)이 1라운드 2위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안시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CC(파72·6550야드)에서 열린 LPGA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9언더파에 이어 단독 2위를 마크했다.
2003년 제주도에서 열린 CJ 나인브릿지 오픈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안시현은 이날 후반 11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속 줄버디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6홀 연속 버디를 비롯해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안시현 외에 '한국 낭자군단'에서 김미현을 비롯해 강지민 이선화 이지영 등 4명이 나란히 5언더파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작년 챔프 웬디 워드도 5언더파로 공동 3위.
한편 부진에 빠져 있는 박세리는 이날도 2오버파로 118위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진 박인비는 1언더파로 한희원과 함께 공동 57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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