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토니안, 배짱 두둑한 ‘사랑의 시위’
OSEN 기자
발행 2006.04.14 16: 09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다. 사랑 앞에 두둑한 배짱으로 맞서 결국 그 사랑을 쟁취한 ‘사나이’들의 얘기에 귀를 쫑긋하는 것도 그 진리를 수긍하기 때문이다.
악역전문 감초 배우 유해진, 가수에서 사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토니안, 공통점이라고는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에게 통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사랑 앞에서 배짱 두둑한 ‘사랑의 시위’를 펼쳐 보였다는 점.
유해진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TV ‘야심만만’에서 사랑을 되찾기 위해 3박 4일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로 사랑하지만 사소한 일로 헤어질 위기에 처한 유해진 커플. 유해진은 그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녀의 집 앞에서 4일간의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마침내 4일째 되던 날, 유해진의 정성에 감복한 그녀가 나와서 하는 말, “어디 가서 밥부터 먹자”였다고 한다. 물론 화해의 일성이었다.
토니안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토니의 여자는 동료 연예인이었다. 토니 또한 토라진 그녀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 한겨울 그녀의 집 앞에서 2시간을 추위와 싸운 적이 있다고 했다. 춥고 다리도 아파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유혹도 받았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본네트 위에 드러누워 시위를 계속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먼동이 터올 무렵 마침내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정작 그녀를 맞아야 될 토니안은 몸이 꽁꽁 얼어 본네트 위에서 버둥거릴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이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두 남자의 몸부림은 17일 밤 방송되는 ‘야심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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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토지’에 출연했던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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