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PD 출근 관련 KBS, “달라진 건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4.14 16: 27

KBS의 방송 불가 판정에도 불구하고 11일 오후 '추적 60분―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 편의 영상 일부를 공개한 문형렬 PD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 출근했다.
지난 7일 시사정보팀에서 전략기획팀으로 대기 발령을 받은 문 PD는 이날 전략기획팀으로 출근하지 않고 시사정보팀으로 출근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전략기획팀으로 대기 발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문 PD가 전략기획팀으로 출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취재를 할 생각이라는 문 PD의 말과 관련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며 “대기 발령상태이기 때문에 이에 준하는 출퇴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오는 18, 21, 25일에 아직 공개하지 않은 분량을 문 PD가 차례로 공개 할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KBS 관계자는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그동안 연락두절로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던 문 PD가 출근을 한 사실이 있을 뿐이다”고 말해 KBS가 이와 관련한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임을 시사했다.
한편 KBS는 자체 제작 영상물의 무단 유포, 무단 결근 등의 이유로 문 PD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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