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왕의 남자' 이준기가 14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우 신인상을 수상했다.
검정색 수트 차림으로 시상식장에 선 그는 "훌륭한 신인들이 많은데 내가 상을 받게돼 죄송한 기분이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감우성, 정진영, 유해진 선배님들에게 감사한다"며 "지난해 (윤)계상형이 이 상을 받을 때는 정말 부러웠는데 오늘 계상형이 주는 상을 받으니 더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장을 가득 메운 여학생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그는 "하늘에 계신 할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트로피를 번쩍 치켜들었다.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이준기를 비롯해 '6월의 일기' 문정혁, '사랑니' 이태성, '태풍태양' 천정명, '용서받지못한 자' 하정우가 올랐다.
이날 신인상 수상은 올 10월 제대 예정인 현역 사병 윤계상과 '광식이 동생 광태'의 신인 여배우 후보 김아중이 맡았다.
한편 여우 신인상은 '사랑니'의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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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의 레드 카펫 위에 선 이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