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형곤 아들, “하늘에 계신 아빠도 기쁠겁니다”
OSEN 기자
발행 2006.04.14 20: 13

개그맨 고(故) 김형곤이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진행된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인을 대신해 수상자로 나선 고 김형곤의 아들은 “아빠를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빠도 기쁠겁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고인의 아들은 아버지가 수상자로 나서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아들의 수상 소감이 끝나자 시상식장도 순간 고인의 돌연사를 애도하듯 엄숙한 분위기였다. /주지영 기자jj0jj0@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