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쾌속정을 잃었다", 프랑스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6.04.15 08: 14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비운의 사자왕' 이동국(27, 포항)이 중도 하차한 것에 대해 프랑스 언론이 '쾌속정'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스포츠 웹사이트인 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한국이 쾌속정과 같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공격수인 이동국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이 사이트는 K리그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이동국이 수술을 받기로 결정, 최소 6개월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동국은 오는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십자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한편 이동국의 탈락으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해외서 활약 중인 원톱 대체 후보들에 대한 면밀한 스카우팅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일본으로 건너간 핌 베어벡 코치는 조재진(24, 시미즈 S-펄스)의 나비스코컵 경기 및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본 뒤 16일 열리는 성남 일화-수원 삼성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면서 우성용의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딕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영국에서 설기현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독일로 건너가 원톱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안정환(30, MSV 뒤스부르크)의 모습을 살필 예정이다.
tankpark@osen.co.kr
이동국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