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으로 투병중인 호주출신 섹시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37)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BBC 인터넷 판은 13일(현지시간) 지난해 5월 호주 멜버른에서 유방암 제거 수술 받고 현재 회복중인 카일리 미노그의 사진이 미노그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탈리아의 휴양지 포토피노의 한 마을에서 미노그의 남자친구인 프랑스 출신 영화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40)가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속의 미노그는 그동안 풍성한 금발로 섹시 아이콘의 명성을 쌓을 수 있었던 모습과 달리 '레옹 스타일'의 짧게 자른 갈색 머리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짧게 자른 미노그의 사진아래 "미노그가 돌체 앤 가바나의 게스트로 이탈리아에 초대돼 편히 쉬고 있으며 행복해 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또 미노그는 공개된 사진을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노그는 1980년대 호주의 TV 연속극 '이웃들(Neighbours)'에 출연해 여주인공 샤렌느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가 배우 겸 가수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호주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영국 빌보드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라라라라'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Can't get you out of my head'로 잘 알려졌다.
유방암 수술에서 회복중인 미노그는 현재 남자친구인 마르티네즈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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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kylie.com)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한 카일리 미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