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2개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LPGA 무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낭자 군단'의 막내 이선화(20.CJ)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이선화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 72. 6550야드)에서 열린 다케후지클래식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5언더파를 기록, 합계 10언더파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선화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만을 솎아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는 3타 뒤졌고 단독 2위인 브리타니 린시콤(미국)에는 한 타 차이. 이선화는 이들과 16일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총 31명이 출전한 한국 낭자 군단 가운데 전날 단독 2위에 올랐던 안시현(22)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로 5위를 마크했고 김미현과 김영이 합계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이밖에 이지영 강지민 김나리 등은 5언더파로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한편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는 '골프여왕' 박세리는 이날도 부진을 면치 못해 컷 오프됐다. 전날 2오버파로 118위에 머물렀던 박세리는 이날도 3오버파로 헤매 합계 5오버파 124위에 그쳤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