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원톱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조재진(24, 시미즈 S-펄스)의 득점포가 침묵한 가운데 소속팀 시미즈 역시 가시마 앤틀러스에 완패했다. 시미즈는 1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J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조재진과 함께 선발 투톱으로 나선 마르키뇨스가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려 시미즈가 먼저 앞서갔지만 전반 41분 다시로 유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을 1-1로 마쳤다. 시미즈는 전반 5분에 경고를 받았던 가시마 미드필더 마쓰다 지카시가 후반 17분에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을 점했지만 오히려 후반 23분 아라이바 도루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뒤 인저리 타임에 후카이 마사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가시마의 집중 수비에 걸려 주로 마르키뇨스에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던 조재진은 이렇다 할 슈팅도 해보지 못하고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조재진은 오는 22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홈경기에 재출격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우(24,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가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한 나고야는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또 J2리그에서는 재일교포 박강조가 선발 공격수로 나온 비셀 고베가 전반 4분에 터진 구리하라 게이스케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가시와 레이솔에 1-0으로 승리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