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볼튼에 완승 '매직 승점' 4
OSEN 기자
발행 2006.04.15 23: 01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기적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다. 첼시가 볼튼 원더러스를 완파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승점 4만을 남겨뒀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존 테리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4분 프랑크 람파드의 추가골에 힘입어 볼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7승 4무 3패로 승점 85가 된 첼시는 이날 새벽 선덜랜드와 0-0으로 비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9로 벌려 승점 4만 추가하면 올 시즌 자력 우승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88에 그친다.
첼시는 전반 44분 이반 캄포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람파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 지역에서 프리킥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테리가 페널티 지역 가운데 지역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 결승골이 터져나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첼시는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람파드가 후반 14분 에르난 크레스포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 지역에서 오른발로 슈팅, 추가골을 뽑아냈다.
볼튼은 캄포를 비롯해 케빈 놀란, 게리 스피드, 하레드 보르헤티 등이 첼시의 문전을 위협해봤지만 모두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막혔고 경기 종료 직전 탈 벤 하임이 퇴장당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볼튼의 일본인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는 이날 스피드를 대신해 후반 25분 교체 출장했지만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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