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일본 공연에 마스크맨이 등장했다.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인 동방신기는 1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Mnet JAPAN’ 개국 기념 공연에 참가했는데 한 명의 멤버가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나선 것.
동방신기의 팬이라면 벌써 그 이유를 짐작했으리라. 음주운전 파문으로 근신 중인 영웅재중을 대신해 백 댄서 한 명이 마스크맨이 되어 나머지 4명과 호흡을 맞춰 5인조의 구색을 갖췄기 때문이다.
16일자 는 15일 동방신기의 부도칸 공연 소식을 전하며 ‘영웅재중 대신에 은빛의 마스크를 쓴 댄서가 등장, 다른 멤버와 일사분란 하게 호흡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또한 ‘동방신기는 멤버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을 때마다 마스크맨이 빈 자리를 채웠다. 한국에서는 이미 친숙한 광경이다’고 소개했다.
영웅재중은 지난 7일 새벽 강남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려 혈중 알코올 농도 0.071%로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웅재중은 근신의 의미로 15일의 부도칸 공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5인조의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동방신기 공연의 특성상 한 명이 완전히 빠질 수는 없고 대신 마스크맨이 그 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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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SBS 가요대전’에서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던 동방신기의 모습. 가운데가 영웅재중.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