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13K쇼, 워싱턴 6연패 탈출
OSEN 기자
발행 2006.04.16 10: 54

워싱턴 내셔널스의 존 패터슨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우며 팀을 6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패터슨은 16일(한국시간)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13번이나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모두 108개 던진 공 중 스트라이크는 75개. 볼넷은 단 1개에 불과했다. 패터슨의 역투에 힘을 낸 워싱턴은 2-1로 승리하고, 시즌 3승째(9패)를 기록했다.
패터슨의 삼진쇼는 1회부터 시작됐다. 핸리 라미레스와 미겔 카브레라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매 이닝 삼진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패터슨은 5회 1사 뒤 조시 윌링햄에게 좌측 2루타, 크리스 아길리아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이어진 6회초 공격서 팀타선이 역전을 해준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워싱턴은 선두 알폰소 소리아노, 닉 존슨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로이스 클레이튼의 좌중간 깊숙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타선의 지원으로 힘을 얻은 패터슨은 이후 8회까지 추가실점을 막아냈고 워싱턴은 9회 마무리 채드 코데로를 투입, 경기를 끝냈다. 코데로는 볼넷 2개를 내주며 다소 흔들렸지만 2사 1,2루서 윌링햄을 2루수 직선타구로 막아내고 첫 세이브를 챙겼다.
플로리다 선발 스캇 올슨은 5⅓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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