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낸시 랭, 15일 홍대 인근에서 플래시 몹 펼쳐
OSEN 기자
발행 2006.04.16 12: 19

아티스트 낸시 랭이 15일 서울 홍대 인근을 점령했다.
낸시 랭은 이날 낸시 랭을 좋아하는 ‘리틀낸시’(16세~24세의 일반인) 9명과 함께 플래시 몹을 선보이며 게릴라 쇼케이스를 펼쳤다. 낸시 랭은 마릴린 먼로와 제임스 딘이 프린팅 된 타이즈와 핑크빛 탱크탑, 섹시한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해 지나가던 행인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낸시 랭은 지난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란제리 차림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세계인의 이목을 끈 아티스트. 낸시 랭은 이날 게릴라 쇼케이스를 끝낸 후 “여태껏 예술은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번 게릴라 쇼케이스를 통해 예술을 대중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낸시 랭은 이번 게릴라 쇼케이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낸시 랭을 지지한다’는 서명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낸시 랭은 “나를 지지한다는 것은 젊은 아티스트들을 지지한다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예술계가 좀 더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낸시 랭은 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서울 홍대를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에서 게릴라 쇼케이스 ‘낸시 랭 대국민 지지율 높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15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진행된 낸시 랭의 거리 퍼포먼스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Mnet의 ‘트렌드 리포트 必’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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