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면 터진다.
요미우리 이승엽(30)의 4호째 홈런이 나왔다. 지난 9일 주니치전 이후 일주일 만에 그려낸아치다. 앞서 2일 요코하마와 홈경기에서도 홈런을 날려 이승엽은 올 시즌 매주 일요일마다 홈런포를 가동시켰다.
16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원정경기에 나선 이승엽은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요코하마 좌완 선발 요시미 유지가 던진 초구 몸쪽 직구(135km)를 그대로 잡아당긴 것이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요코하마 스타디움 외야 우측 중단에 맞았다. 선제홈런.
전날 좌완 도이 요시히로에게 2루타 2개를 뽑아낸 데 이어 이날도 좌완 투수로부터 홈런을 날려 ‘좌완에 약하다’는 인상을 말끔하게 씻어낸 홈런타구였다. 이로써 이승엽은 자신의 올 시즌 4홈런 중 3개의 홈런을 요코하마전에서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이승엽은 8연속경기 안타도 기록하게 됐고 시즌 14타점, 19득점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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