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북한 경제의 중국 종속 밀착 취재
OSEN 기자
발행 2006.04.16 15: 46

북한 경제의 중국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산 생필품이 북한의 300여 개의 종합시장을 점령했을 뿐만 아니라 대북 직접투자도 최근 3년 사이 40배나 증가하고 있다. 우려할 만한 점은 중국이 철광석과 석유, 철도 등 인프라 확충에까지 대북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에 주목해 KBS1TV ‘KBS 스페셜’ 제작진은 북한경제의 대중 종속을 취재하고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다.
먼저 압록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의 단둥을 취재했다. 단둥은 북중 무역의 80%가 이뤄지는 곳이다. 제작진은 단둥을 통해 모든 물품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현장을 취재했다.
또한 북한의 시장에는 어떤 것이 거래 되는지, 왜 중국이 북한 시장을 장악하게 됐는지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본다.
중국 역시 낙후된 동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한의 자원을 공급받고 있다. 그러니까 중국의 소비재는 북한으로 들어오고 북한의 자원은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재 공급을 이유로 자원을 독점하는 이른바 식민지 경제 구조로 굳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북한 경제가 중국에 의존할수록 장기적으로 한반도 분단체제는 장기화 될 전망이다.
북한 경제의 대중 종속을 집중 취재한 ‘KBS 스페셜-현지르포 2006 북한, 중국 자본에 종속 되는가’편은 16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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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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