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장원삼, 선발 투수로 재능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6.04.16 18: 21

시즌 첫 연승을 거둔 기쁨인지 김재박(52) 현대 감독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김 감독은 16일 수원 기아전서 4-0으로 승리한 뒤 좌완 신인 선발 장원삼의 호투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4일만의 등판이라 구위가 첫 등판 때보다는 다소 떨어졌다"면서도 "선발로서 재능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볼배합과 상대 타자 대처법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원삼은 8회까지 단 4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을 기록, 완봉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하지만 9회초 박준수와 교체돼 데뷔 첫 승을 8이닝 무실점으로 거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완봉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투구수(115개)로 인해 8회만 마치고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여러 모로 오늘 경기는 운이 잘 따랐던 경기"라며 "1회 정성훈의 만루홈런도 바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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