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의 최향남(35)이 무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는 등, 2이닝 무실점 4탈삼진의 돋보이는 투구를 펼쳤다.
최향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던 타이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전에 2-5로 뒤지던 5회초부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이닝 5실점한 선발 제이크 디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향남은 첫 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어 유격수 실책과 중견수 앞에 살짝 떨어지는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최향남은 후속 3타자를 삼진-중견수 플라이-삼진으로 잡아내고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어 최향남은 6회에도 첫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후속 2타자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향남은 7회부터 브라이언 슬로컴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이로써 최향남의 트리플A 성적은 4경기 등판에 평균자책점 2.35가 됐다. 버펄로에서 불펜투수를 맡고 있는 최향남은 지난 14일 노포크전에서 첫 홀드를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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