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원시청 꺾고 FA컵 16강 선착
OSEN 기자
발행 2006.04.17 06: 58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옛 K2리그) 챔피언 인천 한국철도가 수원시청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고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 16강에 선착했다.
한국철도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 대회 32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한국철도는 전반 22분과 후반 29분 신동용과 하승룡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지만 후반 37분 안대현, 후반 43분 한동혁에게 연속골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전 없이 바로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5-4로 승리했다.
지난해 FA컵 32강전에서도 수원 삼성을 상대로 먼저 선제골을 뽑아내고도 경기 종료 1분전 동점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어 16강이 좌절됐던 수원시청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해 우승을 내줬던 한국철도에게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반면 부천 SK(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고양 국민은행을 잇따라 격파하고 지난해 FA컵 4강까지 올랐던 한국철도는 다시 한 번 '내셔널리그' 돌풍을 예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나머지 32강전 15경기는 오는 19일 일제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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