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주인공을 선발하는 KBS 2TV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이 생방송 도중 오류가 발생했다.
16일 방송에서 전화 ARS 투표, 사전 인터넷 투표,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 발표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첫 출연을 한 예비 스타 서민교(22)의 점수 합산이 잘못돼 무대에서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는 사태가 일어났다. 하지만 서민교에 그치지 않고 중간에 몇 번이나 점수 합산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는 일이 발생했다.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은 방송사고의 위험이 높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도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전화 ARS 투표와 사전 인터넷 투표를 포함해 60%나 시청자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점수 오류에 대해 사과해라” “심사위원 최고 점수 최하 점수를 공개하라”고 비판했다.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은 신인 발굴을 목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주인공을 선발하는 취지이지만 방송에 출연하는 예비 스타 후보들 모두가 활동 경험이 있거나 기획사에 소속된 중고 신인이라는 점과 진행 방식 등에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국 시청률은 TNS 미디어 집계 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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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의 예비 스타 후보들.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