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궁’(인은아 극본, 황인뢰 연출)이 종영한지 2주가 넘었지만 인기는 아직도 여전했다.
지난 3월 30일 ‘궁’ 최종회에 이어 방송된 특집쇼 ‘궁 1.5’가 16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됐다. ‘궁 1.5’는 비록 2주일이 넘어 재방송됐지만 같은 시간에 방송된 타사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전국시청률(7.7%)을 기록했다. 반면 KBS 1TV ‘카네이션 기행’은 6.1%,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는 4.5%,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 재방송은 6.8%를 기록하며 ‘궁 1.5’에 뒤처졌다.
‘궁’은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해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정 아래 엽기발랄 여고생 채경이 우연한 기회에 황태자비로 간택돼 차가운 황태자 신과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궁’은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고,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송지효 등 신인연기자들이 우려를 떨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채경 역을 맡은 윤은혜와 황태자 주지훈은 ‘궁’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궁’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 내년에 시즌2를 방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시청자들과 네티즌의 관심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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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궁’. /에이트픽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