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대포 2발, 에인절스 3연패 탈출
OSEN 기자
발행 2006.04.17 09: 25

블라디미로 게레로(LA 에인절스)가 화력쇼를 선보이며 팀을 3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게레로는 17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1회와 7회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게레로는 1회 상대 선발 크리스 벤슨을 두들겨 선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뒤 3-1로 앞선 5회1사2루서 중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4-2로 리드한 7회에는 상대 2번째 투수 센디 릴로부터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홈런 2개로 시즌 3개째. 게레로는 개막적인 지난 4일 시애틀 원정경기서 투런홈런을 때려낸 뒤 10경기 동안 대포맛을 보지 못했다. 이날 3안타로 지난 12일 텍사스전(4타수 4안타)에 이은 시즌 2번째 개인 최다안타 경기도 기록했다. 멀티히트 게임은 7번째.
에인절스는 1-1 동점이던 3회 마이세르 이스투리스의 홈스틸로 앞서나간 뒤 5회 애덤 케네디와 게레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7회 게레로의 솔로홈런으로 쐐기점을 뽑았고 8회에는 숀 피긴스의 좌월 스리런홈런으로 승부를 끝냈다. 최종 스코어는 9-3.
8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한 선발 존 래키(2승1패)가 승리투수. 패전은 5이닝 9피안타 4실점한 벤슨(1승2패)으로 기록됐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연승 뒤 3연패 사슬을 끊으며 5할승률(6승6패)을 회복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이 중단된 볼티모어는 6패째(7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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