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서재응, 앞으로도 이렇게만 던지길"
OSEN 기자
발행 2006.04.17 13: 08

[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주면 좋겠다".
서재응(29)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2실점)에도 불구하고 17일(한국시간) 숙적 샌프란시스코에 영패(0-2)를 당했으나 그래디 리틀 감독은 의외로 여유로웠다.
미소를 지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리틀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그러나 (3연전 동안) 투수진은 최고였다(marvelous)"라고 평했다.
특히 이날 선발 서재응에 대해선 "굉장했다(great). 6이닝 내내 공을 낮게 던졌고 구속 조절을 잘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또 보크 상황에 대해선 "1루수의 베이스 커버가 안돼 나온 것이었다. 실수였다"라고 너그럽게 감싸줬다.
리틀 감독은 인터뷰 내내 서재응의 피칭을 두고 "잘 던졌다. 이 정도 해줬으면 괜찮은 것"이라고 거듭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변이 없는 한 5선발로서 서재응의 주말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은 틀림없을 분위기였다.
한편 리틀 감독은 7회 헬멧에 강속구를 맞고 바로 빠진 4번타자 제프 켄트에 대해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을 받고 있다. 괜찮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