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우디 윌리엄스는 최근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잘 던졌다. 따라서 션 에스테스가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하면 박찬호와 클레이 헨슬리, 둘 중 한 명만이 선발진에 남게 될 것이다 (Since Woody Williams has pitched well in two starts, it looks like the Padres will choose between Hensley and Chan Ho Park to stay in the rotation after Shawn Estes returns)'.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가 18일(이하 한국시간) 꺼내놓은 샌디에이고의 마운드 운용 전망이다. 현재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드원 브래즐턴의 탈락으로 제이크 피비-윌리엄스-크리스 영-헨슬리-박찬호 순서대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6일자로 15일짜리 DL에 올라있던 에스테스가 복귀하면 누군가 한 명은 자리를 내줘야 할 상황이다. 이 중 윌리엄스는 12일 플로리다(5이닝 3실점 승)-17일 애틀랜타(6이닝 3실점)전에서 거듭 괜찮은 피칭을 보여줘 안정권에 들어간 셈이다.
따라서 브루스 보치 감독은 헨슬리와 박찬호의 이후 피칭을 보고,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는 전망한 것이다. 원래 선발을 희망했으나 팀 사정상 불펜을 맡았던 헨슬리는 19일 콜로라도전에 시즌 첫 선발을 갖는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20일엔 박찬호가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또 샌디에이고는 24일 뉴욕 메츠전 선발로도 헨슬리를 예고해 놨다. 박찬호 역시 현재로선 25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통해 '불펜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보여준 박찬호이지만 인터뷰 때마다 "충분히 몸을 못 푸는 불펜은 어렵다. 또 공을 던지면서 스피드가 올라가는 스타일"이라면서 선발진에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박찬호는 20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자크 데이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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