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타 끝내기 투런포, 보스턴 또 '웃었다'
OSEN 기자
발행 2006.04.18 08: 32

보스턴 레드삭스가 9회말 마크 로레타의 끝내기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서 9회 극적인 결승포가 터진 덕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이번 4연전을 3승1패로 마치며 시즌 9승째(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독주했다.
보스턴은 지난 6일 텍사스전부터 12일 토론토전까지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9회초까지만 해도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5-5 동점이던 9회 1사1,3루서 로베르토 페타히네가 2루땅볼로 3루주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불러들이면서 승부가 결판난 듯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9회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윌리 모 페냐와 더스틴 모어가 시애틀 마무리 에디 과르다도에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케빈 유킬리스가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속 로레타는 기다렸다는 듯 과르다도를 두들겨 좌측 그린몬스터 상단의 관중석으로 타구를 날리며 이날 경기를 끝냈다.
한편 시애틀 1번 스즈키 이치로는 2루타 1개로 4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1할9푼(종전 0.185)으로 끌어올렸다.
5번 조지마 겐지는 전날에 이어 또 다시 4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 3할6푼4리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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