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필라델피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 소속의 우완 이승학(27)이 시즌 3번째 등판서 첫 승을 따냈다.
이승학은 18일(한국시간) 래커워너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포크(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학은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벌였다.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 레이스팅스 밀리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트리플A서 재활 중인 마쓰이 가즈오에게 2루타를 잇달아 맞았다.
이승학은 이후 중견수 플라이로 원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후속 투수가 곧바로 투런 홈런을 맞는 바람에 마쓰이의 득점까지 자책점으로 떠안았다.
그러나 스크랜턴이 1회말부터 일찌감치 노포크 선발 호세 리마를 6득점으로 두들기는 등 총 13점을 얻어내 무난히 첫 승을 얻었다. 이승학 역시 빅리그 '20승 투수'였던 리마를 상대로 3회 중전 안타를 쳐내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리마는 4이닝 11피안타(2피홈런) 9실점으로 망신을 당했다.
한편 이승학은 마쓰이와의 대결에서 1회 좌익수 플라이, 3회 3루 땅볼, 6회 우익수 쪽 2루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0개였고 삼진 2개를 잡았다.
이승학은 트리플A서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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