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터킷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최희섭(27)이 노모 히데오(38)와 투타 대결을 펼쳐 2타석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18일(한국시간) 나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럿(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마이너 재활경기 이래 이어져 오던 연속 안타 행진은 '3'에서 끊겼다.
최희섭은 샬럿 선발 노모를 상대로 1회초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선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러나 4회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대결에선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후속타자의 적시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투수가 바뀐 뒤 맞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7회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특히 4-6으로 뒤지던 9회초 2사 2,3루에서 최희섭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삼진으로 주저앉았다.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타율 역시 2할대(.267)로 떨어졌다.
한편 팔꿈치 부상 탓에 18일에야 마이너 첫 등판을 가진 노모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했다. 그러나 실책이 끼어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삼진은 3개였다. 또한 샬럿이 6회 이후 역전에 성공해 노모의 패전을 면해줬다. 포터킷이 4-6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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