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두 번째 출장' 하승진, 18분간 6득점
OSEN 기자
발행 2006.04.18 14: 21

미국 프로농구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하승진(21)이 NBDL서 복귀한 뒤 두 번째로 출장, 18분 여동안 6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승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어리나 인 오클랜드에서 가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05~2006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7분 55초를 소화하며 3차레 필드골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6득점과 함께 블록슛 1개를 기록했지만 자유투 1개를 놓치고 리바운드를 1개밖에 잡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틀랜드는 트래비스 아웃로가 분전했지만 전력차를 실감하며 79-93으로 패배, 최근 7연패와 함께 21승 60패를 기록했다. 포틀랜드의 승률 0.259는 NBA 30개 팀 중 가장 낮은 것. 동부 컨퍼런스에서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뉴욕 닉스는 22승 59패로 포틀랜드에 간신히 앞서 있다.
1쿼터에서는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에 나선 하승진은 49초만에 보숀 레나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레이업을 성공시킨 뒤 이케 디오구의 파울로 추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2쿼터 3분 41초에 2점슛을 다시 성공시킨 하승진은 5분 55초만에 마텔 웹스터와 교체되어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이후 3쿼터까지 벤치를 지킨 하승진이 팀이 55-75로 크게 뒤져 이미 승부가 기운 4쿼터에 다시 기용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리바운드를 1개도 잡아내지 못하던 하승진은 종료 5분 38초전 디오구의 점프 슛 실패를 수비 리바운드로 잡아내며 이날 유일한 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팀이 63-8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종료 4분 46초전 제럿 잭()의 어시스트를 받아 통렬한 슬램덩크를 성공시켰다.
한편 하승진은 오는 20일 피닉스 선스의 홈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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