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29, 토튼햄 핫스퍼)가 팀의 패배를 불러오는 보이지 않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선수 랭킹에서 5계단 뛰어 올라 2주 연속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영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통신사 PA 스포트(www.pa-sport.com)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선수 공식 랭킹인 '프리미어십 액팀 인덱스(Premiership Actim Index)'에서 지난주보다 0.29점 올라간 3.96점을 받으며 지난주 58위에서 5계단 상승, 토니 히버트(에버튼)과 매튜 테일러(포츠머스) 등과 함께 공동 53위가 됐다.
지난주 58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60위권에 진입한 이영표는 다시 순위가 5계단 상승하며 2주 연속 자신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영표가 지난 17일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의 빌미가 된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순위가 올라간 것은 사흘 사이에 2경기를 치른 것과 함께 지난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팀 승리에 일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주 107위까지 올랐던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토튼햄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순위 상승이 기대됐지만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탓인지 10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토튼햄 핫스퍼 선수 중에서는 로비 킨이 5.81점을 받아 첼시의 존 테리와 함께 공동 5위에 오른 가운데 마이클 캐릭(4.84점, 18위), 저메인 제너스와 폴 스톨테리(4.39점, 공동 28위), 골키퍼 폴 로빈슨(4.34점, 공동 31위), 레들리 킹(4.30점, 36위), 저메인 데포(4.04점, 47위), 마이클 도슨(3.74점, 72위), 호삼 아메드 미도(3.38점, 95위) 등이 100위권에 올랐다.
한편 프랑크 람파드(첼시)가 7.00점으로 6.87점에 그친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다시 선두를 탈환한 가운데 티에리 앙리(아스날)가 6.00점으로 3위를 기록했고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87점으로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윌리엄 갈라스(첼시, 5.81점), 대런 벤트(찰튼 애슬레틱, 5.61점),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57점),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5.48점)가 7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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