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GK 체흐, "부상 심각하지 않아"
OSEN 기자
발행 2006.04.19 08: 05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눈 앞에 두는 데 기여한 골키퍼 페트르 체흐(체코)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체흐가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입은 다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아 다음 경기 역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에버튼전 도중 동료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와 충돌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체흐는 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chelseafc.com)를 통해 "처음에 공을 향해서 걸어가는데 큰 통증을 느껴 다리가 부러진 줄 알았다"며 "다리가 크게 찢겨 10바늘을 꿰메긴 했지만 심각하지 않아 다행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다리와 무릎에 큰 상처가 나 체흐가 피를 많이 흘렸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무릎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오는 23일 중립 지역인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전, 29일 홈구장인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앙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무리뉴 감독은 부상당한 체흐 대신 카를로 쿠디치니를 리버풀과의 FA컵 4강전에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18일 에버튼전 후반 기용된 쿠디치니는 FA컵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허용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경기(선발 2경기)에 나와 한 골도 주지 않았다. 또 지난해 10월 20일 레알 베티스와의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