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이소연 자매' 조인트 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6.04.19 10: 14

가수 이소은이 친언니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소연과 함께 조인트 무대에 선다. 두 자매는 오는 5월 27, 28일 양일에 걸쳐 백암 아트홀에서 '피아노 위의 은소리'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소연은 미국 미시간에 있는 예술고등학교를 졸업, 줄리어드 음대 재학 8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은 재원이다. 각종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이 빛나는 실력파 피아니스트 이소연은 최근 유명 음악 잡지 'Symphony' 표지에 '2006년 젊은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과 대회 등 수많은 큰 무대에 섰던 언니와 달리 이소은 이번이 두 번째 콘서트이다. 특히 활동 공백기에 선보이는 깜짝 공연이어서 더욱 반갑다.
이소은은 1998년 여고 1학년 때 데뷔해 지난 여름 4집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서방님' '작별' '오래오래 '키친' '닮았잖아 '사랑해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데뷔 8년만에 첫 번째 콘서트를 가졌던 이소은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그 때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한다고. 4회뿐인 공연이었기에 팬들로부터 앵콜 콘서트 요청을 끊임없이 받기도 했다. 마침 시기가 잘 맞아 언니와의 조인트 콘서트를 계획하게 된 것이다.
공연을 앞둔 이소은은 "언니와는 어린 시절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나 교회, 한인회 연말 노래자랑 등 듀오로 무대에 선 경험이 많았다. 현재 언니는 클래식을 공부하고 나는 대중음악을 하기때문에 분야는 다르지만 진실된 음악을 연주하고자 하는 꿈은 같다"며 "앨범 활동을 하며 가장 이루고 싶었던 소망인 '언니와 함께 공연하는 것'을 이루게 되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콘서트는 특유의 청아한 미성에 점점 깊은 무게를 더하며 성숙해가는 보컬리스트 이소은과 피아니스트 이소연이 만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hsso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