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사이토 첫 승, 드루 끝내기 안타
OSEN 기자
발행 2006.04.19 14: 1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이토 다카시(36)가 빅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사이토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8회초부터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는 완벽투를 펼쳐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서던 8회 등판한 사이토는 80마일대 중후반의 직구와 70마일대 중반의 커브를 정교한 제구력으로 적절히 배합해 던져 6타자를 전부 범타처리했다.
또한 다저스 타선은 9회말 투아웃 이후 케니 로프턴의 볼넷과 2루 도루 성공에 이어 J.D. 드루의 우익선상 끝내기 안타로 2-1 신승을 따냈다.
이날 컵스 간판타자 데릭 리 등 4타자를 삼진 처리한 사이토는 이로써 6경기(6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빅리그 첫 승까지 기록했다.
사이토는 옌시 브라조반, 에릭 가니에 등의 이탈 공백을 메우면서 이기는 경기에 나서는 셋업맨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날 다저스 제1 선발 데릭 로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3번타자 드루는 4타수 2안타로 2타점을 혼자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시즌 7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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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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