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황제' 임요환, 이효리 제치고 팬 회원수 1위
OSEN 기자
발행 2006.04.19 18: 14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 축구하면 펠레, 골프하면 타이거 우즈가 떠오르듯 게임하면 임요환(26)이 떠오른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이 ‘섹시 가수’ 이효리, ‘아시아의 별’ 보아를 제치고 포털 사이트 '다음' 카페 팬 회원수가 60만 명에 달해 최근 1위로 등극했다. 임요환을 잘 몰랐던 사람은 이효리와 보아를 제쳤다는 말만으로도 임요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수이다. 1999년 SBS멀티게임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 2000년 M.police배 게임대회 우승, 2003년 KTF 비기 4대천왕전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고액 연봉과 특기자 대학 입학 또한 커다란 화제를 낳아 e스포츠의 달라진 위상 변화를 보여주었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게임의 정년을 24세 정도로 예상했지만 임요환은 26세가 지나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 번도 은퇴를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임요환은 “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열정이 있을 뿐이다”고 말한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소하기만 하던 때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프로게이머로 입문하면서 임요환은 우여곡절도 겪었다고 고백한다. “잠시 회의를 느끼며 일탈을 꿈꿨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게임 외에는 어떻게 놀아야 즐겁게 노는 건지를 몰라 이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임요환은 밝힌다.
게임계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낸 임요환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와 임요환의 열정과 패기, 좌절과 방황은 KBS 1TV ‘파워 인터뷰’를 통해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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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테란의 황제 임요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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