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FA컵 32강전서 성남 격침 '파란' (2보)
OSEN 기자
발행 2006.04.19 19: 41

중앙대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를 격침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성남 제1종합운동장에서 19일 열린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 32강전에서 2진급이 출전한 성남과 전후반 90분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도 32강전에서 성남을 만나 2-3으로 졌던 중앙대는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 11분 장혁이 아크 정면 30m 지점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후반 41분 남기일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중앙대는 승부차기에서 성남의 잇따른 실축으로 '대어' 성남을 낚았다.
2-2 상황에서 성남 세번째 키커 김철호의 킥이 골대에 맞는가 하면 중앙대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네번째 키커 박민영의 킥 마저 크로스바를 넘어간 것. 결국 중앙대의 네번째 키커 최길호의 킥이 골망을 출렁이면서 중앙대의 16강이 확정됐다.
반면 성남은 지난 2004년 FA컵에서 수원시청에 덜미를 잡힌 뒤 2년만에 다시 FA컵 32강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FC 서울, 대전, 포항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 험멜코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최효진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은 뒤 후반 34분 서동원의 크로스를 받은 셀미르의 헤딩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또 서울은 서울 상암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가진 경기에서 전반 4분 한동원, 25분 한태유, 43분 김승용, 후반 8분 최재수의 릴레이골로 홍익대를 4-0으로 완파했고 대전도 전반 18분과 전반 43분에 연속 2골을 뽑아낸 최근식, 후반 26분 정성훈, 후반 42분 데닐손의 득점 활약으로 후반 32분 김태엽의 골에 그친 서산시민구단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포항 역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경기에서 전반을 0-1로 뒤졌지만 후반 17분 이원재의 동점골과 후반 28분 고슬기의 쐐기골로 창원시청을 물리쳤다.
이로써 현재 인천 한국철도와 중앙대 인천 서울 대전 포항이 16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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