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잇달은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몽상가'강민(KTF)이 첫 승을 신고했다.
강민은 19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개막전 F조 첫 경기인 '신한 백두대간'에서 '포스트 임요환' 한동욱(KOR)을 상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연속으로 선보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초반 강민이 준비한 플레이는 속임수. 한동욱의 진형에서 가까운 12시 지형에 게이트웨이를 올리며 일종의 미끼를 보였다. 한동욱은 SCV를 동반하며 강민의 12시쪽 게이트웨이를 제압했지만 진짜 강민이 준비한 전략은 11시 지역에 두 개의 게이트웨이를 올리며 한동욱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했다.
한동욱이 강민의 본진에 벙커링을 시도하는 사이 강민은 질럿 2기를 시작으로 한동욱의 본진에 난입하며 조이기 시작했다. 한동욱은 마린과 SCV를 동원하여 방어를 시도했지만 본진 언덕 위에서 캐논러쉬를 동반한 강민의 공격에 커맨드센터를 들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강민은 한동욱이 남은 마린 병력과 SCV를 동반하여 본진 공격을 무난하게 방어. GG를 받아내며 '몽상가'라는 자신의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편 '815-3' 4경기에서는 김성제(SKT)가 신기에 가까운 리버플레이를 선보이며 김남기(Soul)를 제압, 첫 승을 기록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 1경기 신한 백두대간
최연성(테란, 1시) VS 차재욱(테란, 7시) - 최연성 승
▲ 2경기 신개척시대
안기효(프로토스, 9시) VS 변길섭(테란, 12시) - 변길섭 승
▲ 3경기 러시아워3
박지호(프로토스, 7시) VS 임요환(테란, 3시) - 임요환 승
▲ 4경기 815-3
김성제(프로토스, 5시) VS 김남기(저그, 7시) - 김성제 승
▲ 5경기 신한 백두대간
한동욱(테란, 1시) VS 강민(프로토스, 7시) - 강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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