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제라드-아드리아누-슈스터 감독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04.20 07: 21

"내년 시즌을 위해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리버풀)와 아드리아누(이탈리아 인터 밀란)를 영입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는 베른트 슈스터(스페인 헤타페) 감독을 영입하겠다".
지난해 12월 아리고 사키의 뒤를 이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이사가 된 베니토 플로로가 내년 시즌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한국시간) 플로로 이사가 페르난도 마틴 신임 회장에게 제라드, 아드리아누의 영입과 함께 슈스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하는 등의 청사진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플로로 이사는 스페인의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우리 팀에는 아드리아누와 같은 강력한 센터 포워드가 필요하다"며 "또한 지네딘 지단이 떠날 것을 대비해 우수한 미드필더 요원이 필요한데 제라드가 바로 적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지단은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했지만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의사를 넌지시 던진 바 있어 레알 마드리드로서도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
또한 플로로 이사는 현재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를 대신해 사령탑을 맡을 후보로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었던 독일 출신의 슈스터 감독을 추천했다.
플로로는 "로페스 카로 감독대행이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어갈 적임자가 아니기 때문에 슈스터의 이름을 감독 후보로 올려놓았다"며 "슈스터는 현재 헤타페의 감독을 맡고 있어 스페인 축구에 대해 정통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추구하는 형태의 축구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라파엘 베니테스 잉글랜드 리버풀 감독에 슈스터까지 3명으로 다시 늘어난 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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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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