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일요일이 좋다-X맨’에서 선보인 ‘자라목 춤’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최나(22)에게도 미인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아픈 추억이 있었다.
170cm의 늘씬한 키에 고전적인 이목구비, 볼륨 있는 몸매를 지닌 최나는 누가 봐도 미인대회에서 방금 뛰어 나온 여인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미인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고 ‘OSEN 싱싱스타’ 인터뷰에서 털어 놓았다.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예비 스타들에게 미인대회는 연예인이 되는 지름길이다. 외형적인 조건을 갖춘 최나에게도 미인대회 출전의 유혹은 당연히 찾아왔다. 그녀가 찾아간 미인대회는 200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그러나 최나는 보기 좋게 미역국을 먹고 말았다. 본선도 아닌 서울 예선에서 말이다. 그런데 최나의 반응이 걸작이다. “미스코리아는 미모와 지성을 갖춰야 뽑힌다는데 제가 봐도 저는 지적이지는 않거든요”라고 말했다. 쾌활한 성격대로 그대로의 대답이었다.
최나의 미모는 엄마를 빼닮았다고 한다. 어릴 때는 아빠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커가면서 엄마 얼굴이 나왔다고 했다. 최나는 “플라워 숍을 운영하며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엄마와는 둘도 없는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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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아픈 기억도 막힘 없는 성격의 최나에게는 한낱 추억의 단편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