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오늘은 대한민국 추남들의 승리의 날”
OSEN 기자
발행 2006.04.20 17: 15

개그맨 정종철(29)은 장가가는 날까지 익살을 몸에서 떼지 않았다. 인기 개그맨 정종철과 탤런트 황규림(23)이 20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동료 친지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종철은 결혼식에 앞선 합동 인터뷰에서 “옥동자가 마침내 결혼을 한다. 대한민국 추남들의 승리의 날이다”고 분위기를 띄워 개그맨이라는 직업정신을 잊지 않았다. 정종철은 “우리가 처음 결혼 발표를 했을 때는 ‘이건 기적이다’ ‘정종철이 부럽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결혼 사진이 공개되고 나자 ‘둘이 닮았다’ ‘서로 잘 어울린다’는 얘기가 많아 졌다”며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신부인 황규림도 “지난 3년간 사귀면서 좋은 일만 생겼는데 앞으로 살면서도 지금처럼만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자녀계획도 공개했다. 정종철은 “신부의 최종 결재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들 딸 가리지 않고 4명을 낳겠다”고 밝히고 “장차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사돈을 맺어 ‘슈퍼 울트라 개그맨’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농담하는 여유도 보였다.
이날 결혼식은 동료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됐고 주례는 이복길 순복음 노원교회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당초 고음불가가 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인기 가수 강타가 했다. 정종철-황규림 부부는 호주로 열흘 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100c@osen.co.kr
정종철-황규림 부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