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이재학, 영화 음악 감독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6.04.21 10: 04

모던 록 밴드 러브홀릭에서 베이스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재학이 영화음악 감독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이재학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김아중, 주진모 주연의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음악을 맡게 됐다.
5월 말 크랭크인 예정인 ‘미녀는 괴로워’는 ‘오! 브라더스’를 제작한 김용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못생기고 뚱뚱했던 여자가 최고의 섹시 여가수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영화이다.
이미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작곡가와 작사가로도 인정받고 있는 이재학은 박혜경의 6집 앨범 타이틀 곡 ‘Yesterday’를 비롯해 ‘빨간 운동화’, ‘Rain’ 등을 만들었으며 박기영의 ‘정원’으로 2004년 KBS '좋은 노랫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 '마법사들'과 KBS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에서 러브홀릭의 2집과 3집에 수록된 ‘Sylvia’, ‘One Love’가 각각 메인타이틀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은 "예전부터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재학 씨의 음악들을 좋아했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다"며 "최근 KBS ‘봄의 왈츠’와 영화 ‘마법사들’에 삽입된 곡들이 영상의 드라마틱한 느낌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을 보고 이번 영화가 잘 맞을 것 같아 이재학 씨에게 부탁했다"고 같이 작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학은 "가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 무대나 공연에서 겪었던 느낌과 경험들을 잘 조합해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영상 관련 작업은 많이 했지만 영화음악감독을 맡은 것은 처음이라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학이 속해있는 러브홀릭은 최근 3집 앨범 ‘nice dream’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차라의 숲’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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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러브홀릭의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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