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연기자 박그리나가 MBC 베스트극장 ‘토끼의 아리아’(진헌수 극본, 손형석 연출)에 출연한다.
곽재식 작가의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각색한 현대판 별주부전인 ‘토끼의 아리아’는 주인공 오상구(김승욱 분)를 통해 인간과 세태를 풍자한 작품. 박그리나는 시간 강사 상구를 좋아하는 백치미있는 여대생 현정 역을 맡았다. 극 중 현정은 인기 강사 상구와 술김에 키스를 나누고 상구에게 푹 빠져버린다.
박그리나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백치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현정 역을 잘 소화해 냈다. 박그리나는 “독특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며 “발랄한 캐릭터를 맡으니 내 자신까지 밝아진 느낌이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박그리나는 “극 중 현정은 약한 맹한 것이 귀엽다”고 말하면서도 “상구의 눈으로 봤을 때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박그리나는 영화 ‘발레교습소’와 ‘연애의 목적’을 비롯해 ‘변호사들’(MBC), ‘시은&수하’, ‘기억’(이상 KBS)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영화 ‘연애의 목적’에서는 박해일의 오래된 연인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2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되는 ‘토끼의 아리아’에는 개그우먼 김미연이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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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베스트극장 ‘토끼의 아리아’에 출연하는 박그리나./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